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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안세현, FINA경영월드컵 접영200m 동메달

  • 등록일 : 2019.11.02
  • 작성자 : 관리자

한국 여자 접영 간판 안세현(24·울산SK텔레콤)이 국제대회 시상대에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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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은 1(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수영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 중 출전한 2019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접영200m에서 21069로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2823)와 수자나 제이콥(287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안세현은 150m 구간을 5위로 통과했으나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순위를 두 단계나 끌어올렸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박수진(20·경북도청)21223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오랜만에 국제대회 출전에다가 전국체전 이후 많은 준비 없이 치르게 된 대회라 걱정이 앞섰다던 안세현은 그래도 즐겁게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게 우리 선수들에게는 큰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 배영200m 전체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대표팀 주장 이주호(24·아산시청)200074, 남자 자유형50m에 나선 양재훈(21·강원도청)2238를 기록하며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여자 자유형50m 한국기록을 보유한 정소은(23·서울특별시수영연맹)은 주 종목이 아닌 배영50m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2902로 중국의 왕지안과 공동 8위에 올라 재경기까지 치렀다. 재경기에서 0.09초 차이로 앞서 결승 티켓을 차지한 정소은은 290로 가장 늦게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 경영 대표팀은 3일까지 개최되는 2019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일정을 마친 뒤,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