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장서겠습니다.

보도자료

HOME > 정보알림방 > 보도자료

안세현, FINA 경영월드컵 접영100m 은, 혼성혼계영 은

  • 등록일 : 2019.11.04
  • 작성자 : 관리자

한국 여자 접영 간판 안세현(24·울산SK텔레콤)이 오래간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더 추가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안세현은 3(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수영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 중 출전한 2019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 접영100m에서 5804로 러시아의 아리나 서르코바(577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덴마크의 자넷 오테센(5866)이 가져갔다.

 

결승에 함께 나선 박수진(20·경북도청)5956으로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안세현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58초대의 기록은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 국제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부담 없이 즐기며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랐다. 이런 국제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전체 3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주호(24·아산시청)5431로 러시아의 그리고리 타라세비치(5376)와 루마니아의 다니엘 마틴(5390)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잠시 후 혼성혼계영400m에 각각 배영과 접영 영자로 다시 나선 이주호와 안세현은 평영에 문재권(21·서귀포시청), 자유형 구간을 맡은 정소은(23·서울특별시수영연맹)과 합심하여 34792로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자유형 영자만 바뀐 조합으로 출전한 네 선수의 합작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보다 135 더 빨랐다. 1위는 러시아(34438), 3위는 호주(35015)였다.

 

대표팀의 기록이 내년 5월까지 FINA 승인 대회에서 수립된 기록 중 상위 4위 안에 들 경우, 한국에 혼성혼계영400m에 대한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를 잘 알고 있던 대표팀 주장 이주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합에서 한국 신기록을 내 기쁘다. 모두 다 같이 고생한 만큼 올림픽출전권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상은 못 했지만 남자 평영 200m에서 조성재(18·서울체고)2986으로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최규웅이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21019였다.

 

기록 확인 후 크게 기뻐한 조성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이번 국외 전지훈련을 통해 국제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다 보니 시합 때 긴장이 덜 됐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년 올림픽 준비도 잘해서 더 좋은 결과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수영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200m에 나선 양재훈(21·강원도청)148415위에 자리했다.

 

2019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에서 은메달 2, 동메달 4, 한국 신기록 수립 3개를 달성한 한국 경영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