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회의 중인 제3차 수영연맹 혁신TFT 위원]



수영계의 갈등 해소와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 혁신TFT가 오늘(22일) 제3차 회의에서 최종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한 건의 ▲선수 인권 보호 강화 방안 ▲공인 제도 개선 요구 ▲대회 운영 방식 개선 요구 ▲초중고 및 실업 연맹체 추가 요구 ▲ 생활체육 수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요구 ▲마케팅 및 미디어홍보 개선 요구 ▲종목단체 발전을 위한 대한체육회 제도 개선 요청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시 대학연맹 역할 강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연맹의 노력 요청 등 크게 10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류진욱 혁신TFT 위원장은 “수영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의 기회를 종목별로 늘려야 하고, 매년 우수 지도자를 선정하여 수영 강국으로 연수 파견하는 등 지도자의 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도 필요”하다며 “결과적으로 수영의 저변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혁신안”이라고 말했다.

또 엘리트 체육에만 편중되지 않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경영 외 종목별 마스터즈 대회 확대, 마스터즈 기록인정제 도입 등을 비롯하여 생존수영, 아쿠아로빅 등 수영 연관 타 단체와 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오늘 발표된 혁신안은 차기 연맹 이사회에서 세부 대책 등에 대해 논의되어 현 집행부에서 가능한 부분은 즉각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방안은 차기 집행부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대한수영연맹 혁신TFT는 당초 8월 말까지 혁신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오늘에서야 대면 회의를 통해 최종혁신안을 발표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