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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허윤서와 김지혜, FINA 가상대회 나란히 솔로 3위

  • 등록일 : 2020.12.21
  • 작성자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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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허윤서
(신사중3)과 김지혜(동광고2)가 국제수영연맹(이하 FINA)이 주최한 온라인 가상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20일 새벽 FINA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계정에서 동시에 중계된 “FINA 아티스틱스위밍 버추얼 챌린지여자 솔로 13~15세 부문에 출전한 허윤서와 주니어(17세 이하) 부문에 나선 김지혜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전했다.

 

먼저 13~15세 부문에 나선 허윤서는 25개 참가국 중 8번째로 출전, 물속이 아닌 지상에서 약 1분 동안 난이도 5.55의 연기를 선보이고 모든 기술 동작을 실수 없이 수행하며 구성 점수 26.5146점과 예술 점수 15.2810점까지 합계 41.79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호주의 조이 폴리스가 42.8954점으로 차지하고 캐나다의 낸리 리우가 42.2500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최종 순위를 확인한 허윤서는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어려웠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러시아, 스페인 등 강국 선수가 많이 출전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행복하고 대회 같이 준비해주신 박현선 선생님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17세 이하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 김지혜는 20개국 중 7번째로 난이도 5.55의 연기를 펼쳐 구성 점수 25.7855점과 예술 점수 14.3745까지 총 40.1600점으로 캐나다의 클로이 멧시(40.8655)와 멕시코 미란다 헤메네즈(40.7358)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2003년생으로 이날 생일을 맞이하기도 한 김지혜는 생일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앞으로 이런 챌린지를 비롯해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최선을 다할 테니 아티스틱스위밍이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IN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주요 수영대회가 취소되자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이벤트로 가상 현실에서 아티스틱스위밍 선수에게 필수적인 균형감각, 유연성, 근력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 대결을 열어 19~20일 이틀간 공식 SNS를 통해 가상대회를 중계한다.

 

참가 선수가 미리 촬영한 동작 수행 영상을 실제 FINA 국제심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보고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둘째 날인 21일 새벽(우리나라 시간)에는 우리나라 아티스틱스위밍 남자 선수 1호인 변재준과 현 국가대표 김준희(이상 동광고)가 함께 주니어 혼성 듀엣 부문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 김동현 총무이사는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