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장서겠습니다.

보도자료

HOME > 정보알림방 > 보도자료

다이빙 대표팀, 도쿄올림픽 꿈꾸며 일본 출국… '출전권 꼭 따온다'

  • 등록일 : 2021.04.27
  • 작성자 : 이진호

17pQV6Vs6HJji6EF9Vi2_1_.JPG

우리나라 다이빙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홍명희 선임 코치와 유창준, 조우영 코치가 이끄는 다이빙 대표팀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여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FINA(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컵 겸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3m 스프링 4, 10m 플랫폼 6위에 올라 이미 도쿄올림픽 티켓 두 장을 손에 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함께해온 김영남(제주도청)과 호흡을 맞춰 3m10m 두 개의 싱크로 종목에서도 출전권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택(제주도청)과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은 남자 개인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데뷔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다이빙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지만 2019년 광주에서 동메달을 땄던 1m 스프링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라 아직 도쿄행이 결정되지 않은 김수지(울산광역시청)은 개인 3m 스프링과 3m 싱크로 종목에 나선다.

 

대표팀 13년 차 베테랑 조은비(인천광역시청)와 호흡을 맞춰 상위 4팀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여자 싱크로 종목 올림피언이 된다.

 

여자 10m 싱크로에는 문나윤(제주도청)과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이 호흡을 맞춘다.

 

출국을 앞둔 홍명희 선임 코치는 어려운 시기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남은 일 년을 기다린 만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여 시합에 임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우올림픽 여자 3m 싱크로 동메달을 차지했던 호주 다이빙 대표팀은 일본 정부가 다음 달 11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출국 전 선수단의 백신 예방 접종을 할 수 없게 되자 선수 보호 차원에서 FINA 다이빙 월드컵 불참을 결정하여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