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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 문수아, 선수등록 4년 만에 수영 국가대표 발탁

  • 등록일 : 2022.03.29
  • 작성자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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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생 문수아, 평영100m 이어 평영200m22790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

- 이주호는 남자 배영50m까지 대회 3관왕,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배영 전 종목 출전

 

2022 경영과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되는 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마지막 날, ·고등 학생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 가운데 우리나라는 제19회 부다페스트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티켓을 2장 더 확보했다.

 

여자 평영200m에서는 만 13세에 불과한 문수아(상일중2)22790으로 이틀 전 평영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예선에서 이미 개인최고기록(22905)를 경신한 문수아는 하루 만에 115를 더 앞당기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KSF(연맹 자체 기준기록)보단 빨라 향후 연맹의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추가 파견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문수아는 경기를 마친 뒤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멀어지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당황했지만, 다시 집중하려고 했다라며 전광판 보자마자 순위보다 기록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정말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끝났지만, 문수아는 보름 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를 뽑는 선발전도 앞두고 있어 서울 올라가서도 훈련을 쉬진 않을 거라고 덧붙였다.

 

이미 27일 남자 배영100m 한국기록을 새로 수립한 이주호(국군체육부대)는 배영50m2503으로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추가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배영 3개 종목(50m, 100m, 200m) 모두 출전한다.

 

여자부는 이은지(방산고1)2836으로 우승했으나 FINA A 기준기록에는 못 미쳤다.

 

남자 평영200m는 조성재(고양시청)210011위를 차지, 역시 FINA A 기준기록을 통과하며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하루 전 남자 접영200m 우승으로 이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된 김민섭(여수충무고3)는 개인혼영400m41822로 우승, FINA A 기준기록에는 모자랐으나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위 김민석(국군체육부대)와는 불과 0.01초 차이였다.

 

경기를 마친 김민섭은 가장 주력하는 종목은 아무래도 접영200m이지만, 개인혼영400m도 훈련 일부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진천선수촌에 들어가서는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 자유형50는 지유찬(대구광역시청)224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불과 0.02초 모자란 2위였다.

 

여자부는 정소은(울산광역시청)2529로 가장 빨랐으나 남녀 우승자 모두 FINA A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써 제19회 부다페스트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이 확정된 선수는 총 7명이다. 남자는 이주호(배영50m, 배영100m, 배영200m), 황선우(자유형100m, 자유형200m), 김민섭(접영200m), 문승우(접영200m), 조성재(평영200m) 5명과 여자는 김서영(접영100m, 개인혼영200m)과 이은지(배영100m, 배영200m) 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