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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X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세계수영선수권 위해 도하행

  • 등록일 : 2024.01.29
  • 작성자 : 이진호

-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다이빙 &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28일 자정에 출국

- 22일부터 10일까지 다이빙은 전 종목 출전, 아티스틱스위밍은 듀엣 종목에만 집중


우리나라 다이빙X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카타르로 향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2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 14명이 28일 자정,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다이빙과 아티스틱스위밍 경기일정은 대회 초반인 22일부터 10일까지 하마드 아쿠아틱 센터와 대회 주 경기장인 에스파이어 돔에서 열린다.

다이빙은 최혜진과 손태랑 코치의 지도하에 우하람, 신정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영택(제주도청)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까지 남자 선수 4명과 여자는 김나현, 권하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조은비(인천광역시청)이 파견된다.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은 김효미,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의 지도하에 2022년 제19회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허윤서(압구정고 졸업 예정)와 이리영 (부산광역시수영연맹)이 듀엣 테크니컬, 듀엣 프리에 출전한다.

현재까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단 한 장(남자 10m 플랫폼)만 획득한 다이빙은 10개 종목 모두 출전하여 싱크로(단체전)에서 상위 4, 개인 종목에서 상위 12명 안에 들어 파리행 티켓을 추가하는 게 목표다.

우리나라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메달리스트인 김수지는 작년부터 쉴 틈 없이 주요 국제대회를 연달아 뛰면서 지치기도 했지만, 그만큼 기회가 자주 주어져 더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 훈련과 휴식을
균형 있게 병행하면서 준비가 잘 되어 있으니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며 출국 전 소감을 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리는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은 듀엣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허윤서의 솔로 종목 출전을 포기했을 만큼 목표가 명확하다.

작년 11, 2024 국가대표 선발대회 1위로 대표팀에 재합류한 허윤서는 작년 아시안게임 4위의 결과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감점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난이도를 높이고, 더욱 정확한 동작을 이행하는 정교함을 위해 노력했다. (파트너인) 리영 언니와는 호흡을 맞춰오는지 어느덧 3년째인 만큼, 이제는 서로의 호흡 소리만으로도 상대방의 위치나 움직임이 파악될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새벽 도하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후, 22일 오후 4(한국시간)에 시작되는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 출전하는 김수지, 김나현의 도약을 시작으로 새로운 수영역사 만들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