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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 남녀 모두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실패

  • 등록일 : 2024.02.06
  • 작성자 : 이진호

- 2019년부터 연맹 자체 국가대표로 활동한 박재훈, 1시간54339으로 79명 중 54

- 하루 전, 3일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이해림은 2시간6146으로 전체 72명 중 42

우리나라 최초의 마라톤수영 올림피언 탄생은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 카타르 도하 올드 도하 포트에서 열린 2024 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부 10km에 해당되는 마라톤수영 경기에서 박재훈(서귀포시청)1시간54339로 전체 79명 중 54위로 완영했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박재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피언 탄생의 기대를 모았으나, 아시아 선수 중 8번째로 들어온 박재훈은 아시아 선수 중 상위 1명에게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아시아 선수 중 1위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파리올림픽 출전권은 일본의 타이신 미나미데(MINAMIDE Taishin)1시간49572로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오세범(국군체육부대)1시간54345를 기록하며 56번째로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박재훈은 도하 앞바다는 늘 파도가 치고 물도 매우 차가운 편이라 적응하기 힘들었다라며 시합 전까지 몸도 좋았고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것도 연습이 되어 있어 자신 있었는데, 파도를 극복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남은 5km에서는 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루 전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해림(경북도청)2시간6146으로 72명 중 42, 박정주(안양시청)2시간1215253위였다.

대표팀은 이틀간의 휴식 뒤 7일은 남녀 5km 경기와 8일에는 남녀 두 명씩 총 네 명으로 팀을 이루어 선수 한 명당 1.5km를 헤엄치는 혼성 단체전 6km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