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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범,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200m씩 맡아 역영하며 출전한 16개국 중 3위
-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21시 39분, 2024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에 도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경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800m 결선에 올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엿새째인 1일 오전,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순으로 출전한 경영 대표팀이 7분 4초 68로 총 16개 참가국 중 3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상위 8개국을 위한 결선에 오르며 2024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두 개의 예선 조 중 뒷 조에서 첫 번째로 나선 김영범은 1분 450초 72을 기록하며 조 2위로 김우민에게 순서를 넘겨줬고, 김우민은 1분 46초 09, 뒤이어 이호준은 1분 46초 76, 마지막 앵커로 나선 황선우는 조 3위로 들어오며 1분 46초 11로 각자 맡은 구간을 마쳤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수립된 현재 한국기록 및 아시아기록, 7분 1초 73에는 2초 95 모자랐으나 결선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경기를 마친 뒤 황선우는 “영범이가 처 스타트를 45초대로 끊어줘 형들이 마음 편하게 뛸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 50m에서 옆 레인 호주가 앞서가는 것이 보였지만, 예선에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결선 3번 레인에 배정되어 4~7레인까지 다 견제할 수 있어 레인 선정도 마음에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막내 김영범은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m의 아쉬움은 잊고, 지난 몇 달간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를 위해 오후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3일에 예정된 남자 혼계영 400m 출전도 남은 황선우, 김영범과 달리 오늘 결선이 마지막 경기인 이호준은 “스타트대에 오를 마지막 기회인 만큼 더 비장한 각오로, 올림픽 때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게, 더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찬가지로 오늘 저녁이 이번 대회 마지막 레이스가 될 김우민 또한 “오전이 늘 고비인데, 기록이 날 나와서 오후에 더 욕심이 난다”라며 “전반 페이스부터 끌어올리고 후반에 더 힘을 낼 수 있게 잘 쉬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 계영 800m는 한국시간으로 21일 39분 진행된다.
한편, 앞서 진행된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는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1초 80으로 전체 116명 중 9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여자 접영 50m 예선에서는 이리나(경기 갈뫼중)이 27초 01로 개인 최고기록을 내며 전체 80명 중 34위로, 김채윤(대전체고)은 여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8분 48초 92로 전체 30명 중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붙임. 관련 사진(왼쪽부터 김영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