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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아시아 수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임원, 지원 인력 등 포함한 선수단 21명 파견
- 2022 출전 당시 10개국 중 5위, 9개국 중 상위 2개국은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행 가능
자력으로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남자 수구 대표팀이 중국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아시아수영연맹에서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주최하는 2025 아시아 수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23일 오후, 대표팀의 김기우 지도자, 정찬혁 지도자, 최승일 트레이너와 선수 14명이 중국, 자오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다가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9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2개국은 올여름 싱가포르에서 아시아권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상위 2개국에 포함될 경우, 우리나라가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한국 수구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 2019년 광주가 유일하다.
연맹은 2022년부터 총 3회에 걸쳐 이탈리아 출신 지도자 세르지오 란자를 초청하고 2023년에는 수구를 국기(國技)로 하는 헝가리에서 전지훈련, 작년에는 올림픽 3회 우승에 빛나는 세르비아 선수단을 국내로 초청하여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대표팀의 기술력, 전략 이행 능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출국 전 주장 권대용(경기도청)은 “작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전 직후부터 휴식 없이 훈련에 매진해 온 만큼,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매 순간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