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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미 지도자 외 선수 4명까지 총 5명의 대표팀 선수단은 미국, 산타 클라라로 출국
- 미국 최초 남자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빌 메이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일주일 간 특훈
- 한 달 전에 선발된 2026/26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은 호주에서 10km 대회 출전 예정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특훈을 위해 각각 미국과 호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4일 저녁 아티스틱스위밍 김효미 지도자와 2026/26시즌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허윤서(성균관대), 이채은(경희대), 이규빈(딥블루밍), 김지윤(운중고)까지 총 5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을 일주일간 국외훈련을 위해 미국, 산타 클라라로 파견했다고 전했다.
내년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이전보다 두 달 가량 더 빨리 진행된 지난 9월 말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발탁된 대표팀은 그 동안 기초 체력을 단련한 뒤, 미국 최초의 남자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빌 메이(Bill May)가 운영하는 산타 클라라 아티스틱스위밍 클럽에서 일주일 간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혼성 듀엣이 처음 생긴 2015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빌 메이는 우리 대표팀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일 듀엣 프리 종목의 안무 창작 등 프로그램 제작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국 전 김효미 지도자는 “그동안 국내 훈련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을 모색해 왔지만, 이번 미국 전지훈련은 대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덧붙여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 절제된 동작 안에서 드러나는 집중력과 에너지는 한국 선수들이 가진 큰 장점인데, 미국에서는 기술의 정밀도와 예술성의 깊이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첨을 두고 한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인함과 고유한 미(美)를 작품 안에 남고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인균(경북도청) 국가대표 지도자가 이끄는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은 같은 날 호주, 멜버린으로 떠났다.
오세범(대전광역시체육회), 윤준상(서귀포시청), 김수아(둔촌고), 이해림(경북도청)까지 지난 11월 중순 선발되어 한달 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입촌 훈련을 해온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은 12월 20일 예정된 호주 빅토리아 오픈워터 선수권대회 10km 부문에 출전하여 동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국 전 김인균 지도자는 “비록 아시안게임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내년에 예정된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아시아오픈워터스위밍선수권대회와 오픈워터스위밍 월드컵 등 2026시즌 주요 국제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실전 경험을 쌓는 등 훈련에 매진하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관련 사진 각 1부.
①.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단(왼쪽부터 김효미 지도자, 이규빈, 허윤서, 이채은, 김지윤)
②. 오픈워터스위밍 선수단(왼쪽부터 오세범, 윤준상, 김인균 지도자, 김수아, 이해림) 끝.